날이 덥고 습해지니 다양한 벌레들이
집안을 누리기 시작한다.
그 다양한 벌레 중에 내 방에는 톡토기라는 벌레가
출몰하였데. 이 친구는 덩치도 작으면서 내 골을 아프게 한다.
이렇게 내 머리만 썩일 수 없어서
어떻게 하면 톡토기를 퇴치할 수 있을까 검색해보다가
다이소에 저렴한 벌레퇴치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다이소를 방문하게 되었다.
다이소에는 다양한 퇴치제들이 있던데
있는거 다 사보았다.
이 중에서 어떤 벌레 퇴치제가 톡토기한테 잘먹히는지
실험도 해볼겸 벌레 박멸에 대해 절실한 마음으로
다 구입해보았는데
훠........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품을 사용하기전 톡토기에 대해 몇자 서술해보자면.
톡토기는 이름만 들어보면 참 귀여운데
짜쯩나게도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내 방에
수십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직감할 수 있고
작은체구에 비해 5~10 cm 점프를하며
스트레스 받게하는 벌레이다.
나는 이 벌레와 이별하고 싶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다이소에는 다양한
벌레 퇴치제가 있다. 퇴치제는 한곳에 있으며
찾지 못하겠으면 직원의 도움을 받아 구입하면 된다.
나는 이 3 종류를 위의 사진 순서 대로 후기를 펼쳐보겠다.
1.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는
저 중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 2000원에
판매되는 상품으로 용량은 200ml이다.
나는 이 퇴치제를 써보고 내가 기절할 뻔했다.
톡토기를 박멸해야하는데 내가 기절할 정도의
냄새를 가진 이 제품은 뿌리자마자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내가 웬만한 냄새들은 참고
견디지만 이 제품은 절레절레 이다.
재구매 의사를 퍼센트로 따진다고 가정했을때
나는 이 제품의 퍼센트를 기적 적인 퍼센트를 0%을 줄 것이다.
아무래도 냄새가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는 냄새도 잘 안빠진다.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 놓았는데.. 제품의 냄새가 베어 내 골과 맘이 너무 아팠다.
이친구... 냄새만 강했지 톡토기 박멸은 불가능 했다.
2. 진드기 퇴치제
다이소 진드기 퇴치제는 3000원에
팔리는 제품으로 용량은 300ml이다.
이 제품은 침대, 매트리스, 침구, 카페트, 소파, 옷장,
등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곳에 30cm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 한 후
3시간동안 환기시키면 된다.
제품은 락스 냄새가 나며
위에 리뷰한 퇴치제 보다는 견딜 만한 냄새를 가지고있다.
주의사항이 안 보이니 더 큰 이미지를 봐보자.
주의사항을 보면
인화성이 있으므로 약제가 마를 때까지 환기에 접근하지 말라 적혀있다.
아무래도 살충제다 보니깐 몸에 이롭지는 않다.
오늘 리뷰하는 모든 제품들은 살충제임을 알고
몸에 이롭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용하자.
이제품은 무난무난 했다. 제품을 분사해보니
내 눈에 보이는 톡토기들은 잘 죽었던거 같다.
그러나 완전한 박멸은 바라면 안되는 제품이다.
뿌린후 개체수가 줄긴 했지만 톡토기 친구들이
눈에 보인다. 모든 제품이 그렇겠지만
이제품을 주기적으로 사용했다간 톡토기들이 자체에 내성이생겨
퇴치제를 무시할거같 다.
3. 가정용 살충제
이제품의 가격은 3000원이며
용량은 300ml 이다.
가정용 살충제는 보통의 살충제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약간 시원한 향이 살짝 나고
어디서 맡아본 냄새다.
이 제품은 위에 리뷰한 제품들과 다르게
향이 약간 청량한데 애도 위의 제품들과 동일하게
톡토기 박멸이 어려운 제품이다.
톡토기에 이 제품을 살포하면 톡톡 튈뿐...
벌레가 요령것 잘피하는거 같다.
제품의 사용방법은
위의 제품들과 동일하다.
제품을 구석구석 살포한 후
환기를 충분히 시킨 뒤
4주후에 또 다시 살포해주면 된다.
효능 효과에 빈대와 벼룩이 있기에
톡토기도 벼룩 처럼 잘 튀니 같은 약빨을 받을 줄 알았는데...
약빨이 받지 않는다. 톡토기가 퇴치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톡토기는 습한곳, 썩은 나무에서
서식하다 보니깐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다이소 벌레 퇴치제로는 어림도 없다.
나는 그렇게 톡토기를 박멸하지 못했다.
다이소로는 박멸이 불가하다는것을 느낀 나는
약국가서 6000원 짜리 비오킬을 사보았다.
비오킬 리뷰는 차차 올려보겠다.
비오킬... 약빨 받았으면 좋겠다.
톡토기를 너무나 퇴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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