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쯤? 어떤놈이
뭔놈의 가요를 체육대회하듯이 빵빵하게 틀고 자빠져부렸다.
처음에는 '아 근처 에어로빅하나 보구나' 하고 말았는데
뭔놈의 가요를 허것날 틀고 자빠진다.
이건 동네 어머님들이 운동하는 소리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5월 21일쯤을 시작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7시 34분만 되면 가요를 틀던데 환장할뻔했다.
세상엔 다양한 또라이가
많이 살고 있을것이라고 인지는 했지만
이렇게 까지 역대급 또라이이가 살고 있었나.. 생각들었다.
어떤 떠라이인지 보기 위해
화나서 밖을 나가보았다. 소리가 나는 쪽을 따라 걸어 보았는데
구에서 설치한 비상벨 스피커에서 소리가 쩌렁쩌렁 나는것이 아니겠는가..
당황해서 친구에게 사진보여주면서
저기서 소리난다며 이야기하고 친구랑 함께 뇌피셜을 펼쳐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저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다.
저 스피커 소리를 막기 위해선 민원밖에 답이 없다생각한 나는
인천 서구청 생활민원 상담 사이트에 접속해보았다.
민원 넣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였다.
이런 생활민원을 인터넷으로 넣어 본적이 없어서
공인인증서 필요하려나..
또 다양한거 설치하라하겠지...?
등 망상을 펼쳐보았는데
생각과 다르게 간단하였다.
생활민원 넣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살고있는
지역의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들어가보자.
인천 서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바로보인다.
민원을 클릭해보자.
클릭하면 이렇게 뜬다.
우리는 민원을 넣을것이니
상단에 민원 상담을 클릭해보자.
클릭해보면
이런 페이지로 이동하게된다.
민원 상담 바로가기를 클릭해보자.
페이지가 뜨면
민원신청 및 조회를 클릭한다음
상담 민원 신청을 클릭하자.
클릭하면
이런식으로 휴드폰을 인증하라는 창이 뜰것이다.
휴드폰 인증을 해보자.
인증을 마치면
바로 민원창이 뜨는데
무슨 민원을 넣는것인지
양식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공개여부에서
공개를 클릭하면 이름까지 노출되는거 같으니
비공개 또는 내용공개만 클릭하여
민원을 넣어보자.
내용을 다 입력하였으면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다는 박스에 체크를하고
등록을 하면된다.
민원을 넣으면 빠른 시간내에 답편이오며
나는 결과통지에 휴대폰 알람으로 받기를 체크하여서
답편이 바로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넣은 민원의 답편을 봐보자.
정말 친절하시다.
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민원을 넣어보자.
그렇다고
막 넣으란 소리는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넣어보자고 말했다가..
장난 민원 넣을까봐... 덧붙이자면
장난 민원은 넣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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