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란 공주들로 하루일과표 시리즈를 만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들어
백설공주로 하루일과표 도안을 제작해보았다. 제작한 도안은 이렇게 생겼다.
이전에 만들어둔 어린왕자 캐릭터에서
머리색만 바꾸어 얼굴을 올려두고
백설공주 캐릭터는 어린왕자 캐릭터를 복사하여
머리모양을 손봐주고 이전에 만들었던 백설공주 도안에서 리본만 데려와서 만들었다.
정말.. 17년도 만들었던 캐릭터들은 지금보면 참 정이안간다.
애가정말 어벙한 느낌이랄까 도안을 제작하면서 느낀것은
모여라 눈코입으로 제작하는것이 제일 귀여운거 같다.
동그란 눈으로 제작할때는 볼터치를 넙적하게 제작하는것이 귀엽고
약간 길쭉한 동그라미로 눈을 제작하는것은 볼터치를 둥글게 제작하는것이 귀엽다.
그러나 요즘은 볼도 눈도 땡글땡글 제작하는것에 꽂혀 캐릭터들이 다 동글동글하다.
동생이 내 캐릭터를 보면서 무슨 콧구멍이 저리 크냐고 놀리던데
동생아 콧구멍아니고 눈이다.
백설공주를 담은 하루일과표 도안을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안을 끄적끄적 해보았는데
아 아무래도 구도를 잘 못잡겠다.
지금보니깐 저렇게 사과 큰것을 백설공주 옆으로 두고
별과 사과로 장식한것도 나름 괜찮아보인다. 제작할때는 어찌나 이상하던지.
역시 작업물은 제작해두고 다음날 신선한 상태에서 봐야지
내 작업물이 어디가 불편하게 제작되었는지 그게보이는데
요즘은 시간이 쫓겨 질보단 양을 늘리겠다는 신념으로 제작하고있다.
구름이 들어간 이번 도안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정말 구도를 못잡겠다.
나뭇잎을 요래저래 움직여야될까? 생각이들지만
저게 최선인것을.. 나는 요번에 양을 우선시해보겠다.
해당 하루일과표에 준비된 내용으로는
저번에 어린왕자하루일과표에 사용했던 도안을 가지고 와보았다.
연한 하늘색 계열을 두는것이 제일 잘 어울린다.
하루일과표에 들어간 성도안도 17년도에 제작한도안이다.
저땐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끄적였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와서도 잘 사용하는거보면 뭐 그때의 나도 나쁘지않았다.
구름 백설공주하루일과표를 제작하면서
성을 메인으로 뽑은 하루일과표도 준비해보았다.
이친구는 추 후에 네이버 카페에 게시해야겠다.
보니깐 저 구조 그대로 날짜판 도안을 제작하여도 예쁠거같다.
나지금 아이디어 넘치는데 내게 한달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뭐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누가 붙잡아주었으면 좋겠다.
준비한 도안의 크기는 대충 이렇다.
비교하기 좋게 옆에 에이포 용지를 두어보았다.
나는 저 사이즈가 괜찮아보이는데!!! 몇몇 분들은 키우라며 조언을 해주었다.
키우지 않을것이다.. 더 커지면 부담스러울거 같다.
하루일과표 도안을 마치며
정말 한달간 나를 혹사시키면 뭐라도 나올거 같은데
본업도 있으니깐 지금은 열심히 시간을 쪼개서 해야겠다.
도안을 제작하는 일은 이쁘게 나오면 좋은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속상하다.
요번에는 프린터기 까지 말썽부리던데 정말.. 사야될것이 많은거같다.
프린트기는 헤드만 갈아주면 될거같으니 간단하게 헤드를 주문시켜보았는데
내 예상과 달리 헤드 이상이 아니면 맘이아플거같다.
얼른 이번 시즌이 지나 여유있게 활동지 도안을 제작하고싶다 : {
저 캐릭터 그대로 인어공주 친구도 만들어보아야겠다.
이번도안은 공유기간이 짧다. 공유기간 내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하루일과표 도안을 데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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