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저녁 영유아학습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서점에서
1학년 수학,국어책을 보는데 문뜩 학습지 보다는
졸업관련 자료들을 업뎃해야겠구나 생각들었다.
부랴부랴 집에와서 모니터를 켜고 졸업식 가랜드 도안을 끄적여보았다.
뭐 졸업식 도안은 캐릭터에다가 학사모만 씌우면 되는거니 어려울껀 없지만
내가 그림을 못그린다. 특히 캐릭터 그리는것은 정말 어렵다.
꾸준히 연습해야되기에 오늘도 도형짜집기가 아닌
타블렛으로 쓱쓱 그려보았다.
곡선 그리는것에 익숙하지 않으니
도형을 먼저 그려주고 도형위에 선을 따라그리는 식으로 작업하였다.
그렇게 완성된 캐릭터는 바로 위와 같다.
성별이 다른 두캐릭터의 앞머리를 같게 제작할까
생각도해보았지만 같은거보단 다른것이 좋아서
남자친구 머리는 뻣치게 해보았다.
요즘 저렇게 뻣친머리가 맘에든다.
캐릭터를 그리고 제작한 캐릭터를 보니
딱딱한 모습을 하고있길래
입모양을 손보았다.
입그리는건 정말 어려운거같다.
캐릭터가 완성되고 원 을 그려
가랜드 형태를 잡아주았다. 졸업식 가랜드를 봐보자.
이렇게 생겼다. 졸업식 가랜드 도안을 제작하면서
캐릭터를 원 위에 깔끔하게 둘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살짝 옆으로 위치한 구성도 괜찮을거 같아 옆으로 돌려보았다.
캐릭터의 위치가 맘에들지 않으면 한글 파일에 도안을 불러와
각도조절만 손보면 될것이다.
캐릭터 옆에는 꽃으로 장식해두었다.
졸업하고 꽃길만걸으라고
꽃을열심히 두어보았는데
지금보니 가위질 배려는 1도안했다.
그냥 우리 꽃이랑 캐릭터만 남기고
나뭇잎은 다 오려버리자.
도안을 좀 더 큰 형태로 구경해보자.
이렇게 생겼다. 사용한 글씨체는 야놀자 야체이며
야놀자 야체는 특유의 둥글둥글함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가랜드 도안을 제작할때 검정색 도안만 추출하려했는데
파일 안이 허전한거 같아 분홍색, 청녹색 도안도 추출해 보았다.
교실의 벽지, 아니면 강당의 벽지를 생각하여 원하는 색감을 지닌 졸업가랜드를 배치해보자.
아 물론.. 올해는 졸업식을 하지않을거 같다.
참 그렇다. .
캐릭터를 자세히보면
이렇다. 학사모에 달린 끈을 웬만하면
캐릭터 머리에 찹! 붙게 디자인해보았다.
머리 끈이 대롱대롱있으면 오리기 불편할테니깐.. 말이다.
저렇게 캐릭터 구상할때는 오리는 선까지 계산을 했었는데
어 가랜드에 심취해버린 나는 나뭇잎을 덕지덕지 붙였다.
동그란 원에는 점 몇개와 나뭇잎을 잘 안보이는 색상으로 배치해보았다.
그냥 원만 두기에는 너무나 허전한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전에 만들어둔 나뭇잎 모양을 덕지덕지 배치해보았다.
이번에 제작한 졸업식 환경구성하기 딱 좋은 가랜드는
공유기간이 짧다.
공유기간 내에 파일을 다운받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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